사회
'자동차 폭주' 전문직 등 무더기 검거
입력 2009-04-16 12:15  | 수정 2009-04-16 13:25
서울지방경찰청은 외제 고급 차량을 이용해 심야시간대 인천 영종도와 분당, 임진각 등지에서 자동차 경주를 벌여온 전문직, 고소득 자영업자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매주 주말 심야시간대 자동차 경주를 벌여온 4개 조직 301명을 검거하고, 이중 모임을 주도적으로 주최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황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황 씨 등은 은밀히 모임을 구성해 도로를 강제로 막고 수신호에 의해 2대의 차량이 고속질주하며 승패를 가리는 방법으로 7백 회 넘게 자동차 경주를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자동차 경주에는 의사와 약사, 시민단체 연구원, 엔터테인먼트 대표, 골프선수 등도 참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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