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오늘부터 사무직 희망퇴직 접수
입력 2009-04-16 05:17  | 수정 2009-04-16 08:58
대규모 인력 감축을 발표한 쌍용자동차가 오늘(16일)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합니다.
대리에서 부장급을 대상으로 2주간 희망퇴직을 받아, 근속기간에 따라 10년 이상은 7개월분, 15년 이상은 9개월치 임금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쌍용차는 앞서 전 직원의 36%인 2천 6백여 명을 해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생산직 희망퇴직은 다음주부터 접수합니다.
한편,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 84% 찬성으로 가결시켰지만 총파업 시기는 신중하게 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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