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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덜부족VS역부족, "누가 더 부족하나" 덤앤더머 부족 캠프
입력 2020-07-26 1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멤버들이 부족 캠프에서 덜부족VS역부족 대결을 펼쳤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멤버들의 부족함을 채우는 부족 캠프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는 의상을 입기로 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김선호는 "실없이 웃지 않겠어요"라며 "나 오늘 진지하고 멋있는 컨셉이기 때문에"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도착한 문세윤은 터프함을 부각하는 분장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등장하자마자 코요태 노래를 불렀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음이 맞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은 "예능을 오래하니까 사람들이 가수인지 모르더라고"라며 "1박 2일 아저씨로 알고 있어요"라고 가수 컨셉 이유를 밝혔다. 문세윤은 "가수라면 가창력으로 승부해야 하는데 뭐로 승부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노래 못 들었어?"라고 너스레로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여러분의 부족함을 채우는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바로 부족 캠프입니다. 3대3으로 진행됩니다"라고 여행 컨셉을 공지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부족 캠프의 자격을 방증했다. 부족장으로 뽑힌 라비는 연정훈과 딘딘을 선택하며 부족을 결성했다. 이에 김종민X문세윤X김선호가 한 부족이 됐다.
멤버들은 "1박 2일 사상 최고의 베이스캠프를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불신을 표현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초고층 L타워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버들은 지상 530m인 L타워 옥상에서 취침을 한다는 소식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딘딘은 "이럴 거면 울릉도를 보내주지 말지"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은 용감한 스피드 퀴즈를 공지했다. 멤버들은 541m 다리 위에서 릴레이 퀴즈를 해야한다는 제작진의 공지에 멘탈이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덜부족 팀은 연정훈의 활약 덕에 순조롭게 시작했다. 반면 역부족 팀은 김종민 특유의 먹는 발성 때문에 고전했다. 결국 덜부족 팀이 승리하며 가축 세 마리를 획득했다.
카트 체험장에 도착한 덜부족 팀은 연정훈의 존재 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역부족 팀 문세윤은 "또 졌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두 번째 미션 '한 방에 주차하기'를 공지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엄격한 조건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라비와 김선호는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딘딘도 실패하며 성공의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멤버들은 F4 공식 선수 이력이 있는 연정훈의 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기대대로 성공했다. 이에 멤버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역부족 팀 김선호는 계략대로 덜부족 팀의 가축을 훼손했다. 연정훈은 "나 너 그렇게 안 봤는데"라고 힐난했다. 문세윤은 "가시죠. 어린 친구가 너무 빨리 배웠네요"라고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빽가에게 자신이 멋있었던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빽가는 "누가 형 보고 멋있대?"라며 "형, 안 멋있는데 왜 물어봐"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화났니?"라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선호는 문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평소엔 형처럼 편하게 보여주잖아. 그러다 시상식 때 꾸민 모습 보면 어떤 느낌이 들어?"라고 물었다. 문가영은 "형을?"이라며 "왜 저래"라고 답했다. 이에 김선호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저랑 샵에서 뵙잖아요. 볼 때 어떤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물었다. 문가영은 "선배님 너무 좋으세요. 착하시고"라고 의례적으로 답했다. 이에 문세윤은 "멋있다는 말은 안하시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부족한 맛 표현을 채워줄 이번 미션은 '맛으로 말해요'입니다"라고 공지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우리 또 졌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종민은 알 수 없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반면 연정훈은 여유롭게 맛을 표현했다. 결국 덜부족 팀이 첫 번째 문제를 맞히며 냉채 족발을 획득했다.
두 번째 주자 김선호와 딘딘은 음식을 보고 당황했다. 김선호는 "못 맞혀도 큰 상관 없어요"라고 했다. 결국 덜부족 팀은 라비의 정답 덕에 가지볶음을 얻으며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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