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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넷플릭스, `택시운전사` 5·18 운동 `폭동` 표기 논란
입력 2020-07-20 22: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일본 넷플릭스가 영화 ‘택시운전사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넷플릭스 측은 20일 현재 외국어로 번역된 ‘택시운전사의 작품 설명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넷플릭스가 ‘택시운전사를 홍보하면서 눈 앞에 펼쳐진 것은 폭동으로 인해 지옥으로 변한 거리” 폭동을 취재하겠다는 독일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는 택시 기사 이야기”라고 표기한 것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가슴 아픈 역사이기도 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 표현한 것을 두고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리고 그와 함께 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했으며, 2017년 개봉 당시 12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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