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동구청 "관내 확진자 2명 발생…해외유입 1명·왕십리도선동 주민 1명"
입력 2020-07-20 13:56  | 수정 2020-07-21 14:07

서울시 성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0일 성동구청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관내 54·55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성동 54번 확진자 A 씨는 행당2동 거주민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다.
그는 지난 18일 오후 8시경 제주항공 7C1103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이후 다른 지역 격리시설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경 성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으로 판명됐다.
그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성동 55번 확진자 B 씨는 왕십리도선동 주민으로, 그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그는 지난 14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지난 18일까지 자택에만 머물렀다.
이후 지난 19일 오후 1시경 성동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는 확진자들을 국가지정 격리병동으로 이송하고 이들의 자택 및 방문지 등을 방역소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연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