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지역감염 확진자 수 줄어…조금 더 힘내 달라"
입력 2020-07-20 13:30  | 수정 2020-07-27 13:37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준 것과 관련해 "조금만 더 힘을 내어달라"고 국민에게 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20일)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6개월 되는 날,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 당국, 지자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며 국민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6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이 지역감염 사례이고 22명이 국외 유입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771명으로, 그 중 1만257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현재 치료 중인 이는 903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 296명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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