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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김태우X임정희, 파워 보컬로 3연승 질주 `최종 우승`
입력 2020-07-18 19: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절친' 김태우와 임정희가 S.E.S의 ‘Just a feeling'으로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1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여름 특집 1탄 ‘친구와 함께로 꾸며졌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솔지와 이로는 이하이의 '한숨'를 선택했다. 솔지는 이로에 대해 좋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로는 불후의 명곡은 가수라면 누구나 서고 싶었던 무대”라며, 솔지 언니와 함께라면 더 뜻깊은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지와 이로는 노랫말에 집중하며 고른 곡”이라며 이 곡은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결국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솔지 X 이로가 두 번째 무대를 꾸몄던 김나희 X 박서진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알리는 뮤지컬계의 선배이자 ‘절친인 장은아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알리는 뮤지컬계에서 아직 초보였던 자신을 살뜰하게 챙겨주던 장은아 선배에게 감동했었다”며 그와의 인연에 대해 말했다. 장은아는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히려 제가 후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위키드의 넘버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Defying Gravity'의 무대가 끝나고,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승을 거뒀다.

네 번째 무대에 오른 김태우와 임정희는 S.E.S의 'Just a feeling'을 선곡했다. 김태우는 "임정희는 음악적으로 배울점이 많은 친구"라고 말하며 "함께하는 무대가 기대된다"고 무대 전 소감을 밝혔다. 임정희는 "진한 우정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태우와 임정희는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곡을 재해석, 열창해 동료 가수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들의 무대에 김나희는 고음 부분이 나온 부분에서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으며, 박서진은 우연히 간 음식점이 맛집인 기분”이라며 포만감이 넘치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정단에 있던 이영호 아나운서 역시 흥으로 완벽히 압도했던 우정의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김태우와 임정희는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알리와 장은아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KCM와 권혁수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열창했다. 이를 본 김호중은 실제로 권혁수 유튜브도 보고, 노래하는 것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공부한 느낌이다. 친구특집에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솔지는 보는 사람이 유쾌하게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처음에는 잔잔하게 하고 고음하고 하니까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KCM와 권혁수는 김태우와 임정희 팀을 이기지 못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진시몬과 김호중은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를 선곡했다. 김호중은 원래 진시몬 형님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힘든시절 조언과 용기를 줬던 버팀목이자 인생을 이끌어주신 분”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진시몬은 혈연을 뛰어넘어 평생을 함께할 인연이 호중이”라고 화답했다. 진시몬과 김호중은 환상적인 고음을 보여주며 무대를 꾸몄다.
모든 경연이 끝났고 최종 우승자는 김태우X임정희의 ‘소울보컬 팀이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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