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확진자 3일 만에 30명대로 줄어…서울 성수고 1명 추가
입력 2020-07-18 19:30  | 수정 2020-07-18 20:08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3일 만에 3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이중 약 70%가 해외 유입 확진자로 밝혀졌는데 울산에선 해외 유입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이틀 연속 60명 대로 치솟았다가 감소한 건데,

신규 확진자의 약 70%인 28명이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원장
- "28명 중 검역단계에서 12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에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6명이 확인되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째 국내 발생자 수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 6명, 경기 2명, 인천과 울산·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어제 확진된 서울 성수고등학교 2학년생의 가족도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자가 1명 늘었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방역 당국은 확진 학생과 접촉한 학생 57명과 교사 3명 등 6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에선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한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20명 중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어제 사망자 1명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94명을 기록했고 치명률은 2.14%가 됐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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