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망` 미우라 하루마 누구?
입력 2020-07-18 18: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일본의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18일 사망했다. 향년 30세.
1990년생인 미우라 하루마는 8세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아역 출신 배우다. 1997년 NHK 드라마 ‘아구리로 데뷔한 그는 2007년 영화 '연공'의 주인공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나오코, ‘고쿠센-더 무비, ‘너에게 닿기를, ‘영원의 제로, ‘캡틴 하록, ‘진격의 거인 파트1, 드라마 ‘블러드 먼데이, ‘라스트 신데렐라, ‘내가 있었던 시간, ‘다잉 아이, ‘투윅스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원의 제로로 일본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내한해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2019' 레드카펫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으나 극단적 선택으로 요절하며 다시는 팬들 앞에 설 수 없게 됐다.
한편 일본 NHK 등 외신은 미우라 하루마가 이날 오후 1시께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시청은 미우라 하루마가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정황을 조사 중이다.
미우라 하루마는 사망 당일 관계자 미팅이 예정돼 있었으나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고, 관계자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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