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핵융합연, 플라스마 이용 농산물 저장시스템 실증 MOU
입력 2020-07-18 11:29  | 수정 2020-07-20 10:41
국가핵융합연구소가 지난 17일 전북 완주군청 회의실에서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와 '플라스마 기술 기반 스마트 저장시스템' 실증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플라스마는 고체, 액체, 기체를 넘어선 제4의 상태 물질인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에너지, 환경, 농식품, 신소재,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플라스마를 활용해 농산물의 살균·소독·세척 등 전처리와 저장고 내 유해 미생물 살균, 호흡 억제, 숙성 억제 등 기능 제어를 통해 신선 농산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스마트 농생명 산업 육성을 위해 플라스마 활용 기술 지원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완주군 내 플라스마 스마트 저장시스템의 실증·운영, 스마트 농생명 산업 정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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