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뭉찬` 안정환 최후통첩 "지면 끝입니다"
입력 2020-07-18 09: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구 대회를 대비해 1일 2경기라는 극한 시뮬레이션을 한다.
19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가 구 대회 4강에 진출했던 최강 우승팀들을 상대로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른다.
구 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녹화 당일, 감독 안정환은 선수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하루에 두 번 경기를 치를 수도 있는 구 대회 경기 스케줄에 맞춰 1일 2경기를 진행하기로 한 것.
하필 이날은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날이라 전설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단 이틀 동안 진행되는 구 대회 예선전에 맞춰 체력을 길러놓아야 하기에 전설들은 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문제점도 보완하기로 한다.

이런 가운데 ‘어쩌다FC'가 만날 상대 팀들 모두 구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가진 팀들이라고 해 전설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한 팀은 전년도 4강 진출은 물론 대회 총 17회 참가 중 4회 우승을 한 최강팀이었고, 또 다른 한 팀은 구 대회 우승만 13번에 빛나는 프로급 조기 축구회다.
특히 두 번째 팀은 앞서 첫 번째 팀과 경기를 해 3연승을 거두었다며 (오늘)우리를 이기면 무조건 결승까지 가는 거다”라는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여 전설들의 독기가 바짝 올랐다는 후문.
감독 안정환은 두 팀을 이기지 못하면 목표인 4강에 들어갈 확률이 더욱 멀어지는 것”이라며 투지를 불태우게 하는가 하면 대회에서 지면 여러분들은 직장을 잃습니다”라고 최후통첩을 내려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과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최강 우승팀들을 상대로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어쩌다FC'가 어떤 결과를 얻었을지, 또 구 대회의 목표 4강에 진출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지 주목된다. 방송은 19일 오후 9시.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