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크, 日·中 `역사왜곡` 비판 포스터 배포
입력 2020-07-18 08:30 
만리장성 역사왜곡 관련 비판 포스터[반크 제공]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전 세계 18만명의 외국인이 '좋아요'로 호응한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패러디 포스터를 전국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반크가 제작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와 세계 최대규모 국제청원 사이트 등에 배포한 포스터는 모두 17개다. 이 중 '만리장성이 고무줄인가요',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안내판에 '화민족 비석'이라 왜곡한 중국 정부 대응,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섬을 왜곡한 일본 정부 대응 등 8개는 일본과 중국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나의 평생 꿈은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기억되는 것이다'라고 말한 손기정 선수의 꿈과 한국인에게 가장 의미있는 섬, 독도를 알리는 포스터 등도 있다.
반크는 이들 포스터를 일선 초·중·고교 학교 수업과 동아리 시간에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활동을 하는 교사와 학생은 누구나 홈페이지(vank.prkorea.com/?page_id=3905)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크 관계자는 "누구나 포스터를 내려받아 자신의 SNS로 확산하거나 해외 커뮤니티에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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