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시흥서 추가 확진자 발생…80대 요양병원 입원 환자
입력 2020-07-16 13:44 
[사진 출처 = 시흥시청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경기 시흥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6일 시흥시청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내 33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시흥 33번 확진자 A 씨는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 입원한 80대 환자다.
그는 부천 181번 확진자 옆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2일 부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튿날인 지난 3일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6일부터 마른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그는 지난 15일 해당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시행한 전수검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시흥시청은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A 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정보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한편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5일 하루 사이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시흥시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의료진에 대해 전수검사와 부분적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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