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관석 "삼성 합병 수사 '유전무죄' 수사행태 반복 안 돼"
입력 2020-07-16 11:25  | 수정 2020-07-23 12:05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오늘(16일) '삼성 합병·승계 의혹' 수사 마무리를 앞둔 검찰에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과거 수사행태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수석부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달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로 검찰의 고심이 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검찰의 의지와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며 "수사 막바지에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권고 등 연이은 변수를 극복하고 의혹을 해결할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에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국민은 검찰의 수사 원칙, 존립의 원칙에 강한 의구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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