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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강민경, '유튜브 PPL 논란' 해명에도…여론은 '싸늘'
입력 2020-07-16 10:16  | 수정 2020-07-16 10:21
한혜연·강민경 /사진=한혜연·강민경 SNS 캡처

다비치 출신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유튜브 채널 PPL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강민경과 한혜연 모두 해명 및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누리꾼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어제(1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민경과 한예연 등 스타들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일상 찐 아이템'은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받고 PPL(Product Placement·간접광고)을 진행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강민경은 66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애용하는 속옷 브랜드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해당 영상은 추후 해당 브랜드 광고 영상으로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습니다.

강민경은 이같은 논란과 관련해 한 누리꾼이 왜 추후에 광고 영상이라고 수정 안 하신 건가”라고 질문하자 영상 자체는 광고가 아니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추후 협의된 내용도 자사몰이나 스폰서드 광고를 사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제 영상 자체에는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 협찬이면 실망입니다”는 반응에 대해 추후 유튜브 콘텐츠를 편집해 사용해도 되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혜연 역시 구독자 약 86만명을 끌어모은 '슈스스TV'에서 자신이 직접 사서 써본 제품을 추천한다는 콘셉트의 방송을 진행해왔으나 일부 영상에 등장한 제품이 수천만 원을 받고 진행한 PPL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를 우롱했냐”는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한혜연의 '슈스스TV' 측은 광고 및 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민경, 한혜연의 해명에도 누리꾼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실망이다", "어쩐지 광고일 줄 알았다", "연예인 돈 벌기 참 쉽네" "추후라도 협찬이라고 이야기했었어야 한다" "어설픈 해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디스패치는 강민경, 한혜연, 제시카 등 일부 연예인과 달리 한예슬, 신세경 등은 PPL 제안을 거절하고 순수하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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