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신증권, 年 4.9% 해외주식담보대출서비스 실시…최대 10억원
입력 2020-07-16 09:23 

대신증권이 '크레온' 해외주식 거래 고객에게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최대 180일까지 연 4.9%로 대출해주는 '해외주식담보대출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열리는 기념 행사는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할인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180일이며, 대출금리는 연 4.9%다.
대출가능 주식은 미국 S&P500과 일본 Nikkei225에 편입된 종목 중 대신증권이 정한 712개 종목이다. 대출비율은 대상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이고 대출한도는 10억원이다.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인 '크레온'에서 해외증권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주식 담보대출 약정을 등록한 후, 크레온 MTS 및 HTS,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안석준 스마트Biz추진부장은 "고객들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해외주식거래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해외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길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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