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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손흥민, 답답한 팀 공격 해결사” [토트넘 뉴캐슬]
입력 2020-07-16 08:44  | 수정 2020-07-16 08:45
손흥민이 선제골을 통해 답답한 토트넘 뉴캐슬전 경기를 풀어줘 5달 만의 연승에 공헌했다는 일본 매체 분석이 나왔다. 사진(영국 뉴캐슬어폰타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8)이 1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 언론은 뻑뻑한 토트넘 뉴캐슬전 분위기를 반전시켜 5개월 만의 연승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일본 ‘초와루도사카(울트라 월드 사커)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뉴캐슬을 꺾고 2월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거두는 데 공헌했다”라고 보도했다.
‘초와루도사카는 토트넘은 뉴캐슬을 맞아 좀처럼 리듬을 타지 못하고 고전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수비가 밀집된 지역임에도 간결한 공격으로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찔러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라며 호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뉴캐슬전에서 35라운드 홈 아스날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EPL 연속경기 득점은 2월 이후 처음이다.
토트넘 뉴캐슬전까지 손흥민은 2019-20시즌 클럽축구 39경기에 나와 1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EPL로 한정하면 11골 11어시스트.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인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10득점-10도움을 이미 달성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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