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판 뉴딜' 사업 오늘 공개…현대차 정의선 발표
입력 2020-07-14 07:00  | 수정 2020-07-14 07:19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4일)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인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합니다.
정부뿐만 아니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도 화상으로 참석해 업계의 계획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제7차 비상경제회의를 겸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대표 사업을 발표합니다.

디지털 뉴딜에서는 5G 통신의 전국망 구축 방안이, 그린 뉴딜에서는 노후된 공공건물의 리모델링 계획 등이 공개됩니다.

▶ 인터뷰 :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지난 5월)
-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민간 기업도 적극 참여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각각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에 관련한 계획과 의견을 화상으로 전달합니다.

대한상의와 경총 등 경제5단체장과 한국노총위원장이 참석해 노사 간 의견도 교환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노총 지도부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윤재관 / 청와대 부대변인
- "일본 수출규제마저 이겨낸 그 국민적 자신감을 발판으로 국력을 결집해 한국판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입니다."

회의 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범정부 전략회의'를 발족시켜 월 1회 이상 추진 현황을 점검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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