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쓰리는 알고 있다' 강성연-조한선, 앙숙 케미와 빠른 전개 화제
입력 2020-07-10 15:24  | 수정 2020-10-08 16:04

‘미쓰리는 알고 있다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 연출 이동현)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지난 방송분에는 수진의 죽음과 관련된 용의자가 좁혀진 가운데 호철과 이명원(이기혁 분)의 새로운 관계가 밝혀져 범인에 대한 궁금증에 불을 지폈습니다.

호철과 동료들은 양수진 죽음에 대한 본격적인 추적을 시작합니다. 호철은 "용의자가 임신 8주의 여자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떨어뜨렸다"고 말합니다.

양수진을 스토킹하고, 때리기까진 한 서태화는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또다른 용의자는 원양어선 선원으로 4년 전 실종신고가 된 임정권입니다.


미쓰리 이궁복(강성연 분)은 인호철 차키에 도청 장치를 몰래 설치합니다. 그리고 호철에게 "태화 낮에 시합 있으니 풀어달라"고 소리칩니다. 호철은 "양수진 타살이다. 목 졸려 죽었다. 서태화는 살해 용의자라 안 된다"면서 소장이 또 들어왔어. 김선규(신원재 분) 알지? 이가 두 개나 나갔네”라며 받아칩니다.

호철과 미쓰리는 서태화로 인해 5년 동안 알던 사이었습니다. 호철은 "내가 쟤 5년째 본다. 덕분에 당신도 5년째고. 이참에 감방에 처넣는 건 어때? 쟤 정신 좀 차리게"라며 왜 뒷바라지를 하냐고 궁금해합니다. 미쓰리는 "쟤가 범인이라는 확증을 내놓던가 아님 애를 내놔요"라며 소리쳤고, 결국 호철은 태화를 풀어줍니다. 미쓰리는 태화의 핸드폰을 주며 수진의 집에서 찾았다고 말합니다. 미쓰리는 너야, 네가 죽였어?”라고 묻자 태화는 내가 아니라면 아닌 게 되냐”며 "수진이 임신시킨 새끼한테나 가라"고 말합니다. 이에 미쓰리는 "니가 뭔데? 넌 그냥 양수진 스토커일 뿐"이라며 소리칩니다.

민석(김대건 분)은 수진의 친구인 유현지(배현경 분)를 찾아가 당일 수진이 복원센터에 갔었던 사실을 전해 듣습니다. 구대성(양기원 분)은 궁아파트 9동 CCTV를 확인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대성은 호철에게 전화해 "범행시간 앞뒤로 CCTV가 다 끊겼어요, 한 시간 반 동안이나! 누가 지운 것 같다"고 보고합니다. 호철은 "미쓰리 계속 밀착 마크 하라"고 지시한 후 상피세포 하나를 국과수에 의뢰합니다.

조합장 자리가 빈 상황에서 부녀회장(전수경 분)과 총무(김예원 분)는 조합장 자리를 두고 작당 모의를 합니다. 하지만 관리소장(우지원 분)은 "미쓰리랑 같은 편해라"고 말하고 부녀회장은 인물만 번지르르했지 손 안 가는 데가 없어. (조합장 자리)따주면 먹기나 할 것이지 말이 많아”라며 핀잔을 줍니다. 총무는 선규의 병실을 나가며 "수진이 죽은 게 조합이랑 관련이 있다며 조합장이랑 수진이랑 같이 본 적이 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범인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한때 궁아파트의 주민이었던 변기남(김나윤 분) 기자가 미쓰리를 찾아옵니다. 변기자는 서태화가 용의자냐고 추궁했고 미쓰리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진이 임신했던 거 알지? 이명원이야, 병운건설 사위"라며 변기자에게 제보를 합니다. 이에 변기자는 ”범인은 이명원이다. 그럼 빨리 움직여야지. 상대가 병운건설인데라며 미쓰리를 재촉합니다. 미쓰리는 변기자에게 건설사랑 조합장 간의 거래 내역이 담긴 USB를 건내며 ”변기자님, 병운건설 진짜 잡을 수 있겠냐며 변기자에게 되묻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호철은 명원을 태화와 떨어뜨린 뒤 미쓰리를 밀치고 태화 팔목에 수갑을 채웁니다. "같이 싸웠는데 왜 태화만 잡느냐"고 따지는 미쓰리에게 호철은 "증거 찾았어! 양수진 떨어진 그 시각, 이 새끼 양수진 집에 있었고, 떨어지자마자 바로 도망쳐 나왔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수진 집에 몰래 들어간 택배원 배진우(김강민 분)는 수진의 방에서 수진의 화장품과 옷으로 여장을 하며 자신을 거울에 비춰봅니다.

미쓰리는 호철 차에 잡혀있는 태화를 구하기 위해 택배원 진우의 도움을 받습니다. 미쓰리는 경찰차를 들이받고 태화를 구출합니다. 태화는 진우의 택배차로 옮겨지고 미쓰리는 호철과 같이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호철은 "미쳤어! 경찰차를 들이박고 용의자를 도주 시켜! 서태화 어딨어?" 미쓰리에게 소리치며 다그치지만, 결국 태화는 찾지 못합니다.

태화는 진우와 함께 창고에 와있었습니다.

태화는 자신을 구해준 미쓰리에게 "죽을 뻔 했잖아!"라고 소리칩니다. 미쓰리는 "너야, 네가 수진이 목 졸라 죽였어?라"고 물었고, 진우는 "맞아, 이자식! 내가 봤어. 죽어라 조르는 거, 양수진 말고,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배진우는 "양수진 떨어진 거 6층 아니고 더 위"라며 그날 일들을 미쓰리에게 말해줍니다.

꽉 찬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