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면세점, 신입 공채도 언택트…화상면접 진행
입력 2020-07-09 11:21 
롯데면세점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 화상면접. [사진 제공 =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신입사원 공채 면접에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언택트) 방식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정기 공채는 역량 면접과 PT 면접, 임원 면접 등 모두 화상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오는 8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원자들의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달 진행한 수시 채용 면접에 이은 확대 도입이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경력직과 계약직 채용에도 언택트 면접 방식을 도입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면세점은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DT)과 정보기술(IT) 전문가 확보를 위한 수시 채용을 롯데 계열사 최초로 진행하는 등 디지털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인재 채용에서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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