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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황희찬 이어 헨릭스 영입…1년 임대+완전 이적 옵션
입력 2020-07-09 10:38 
라이프치히는 8일(현지시간) 황희찬과 벤자민 헨릭스(사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라이프치히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희찬(24)의 새 소속팀 RB 라이프치히가 독일 국가대표 출신 벤자민 헨릭스(23)를 임대 영입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모나코 소속 헨릭스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39번. 임대 기간은 1년이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
주 포지션이 풀백이나 미드필더로 맡을 수 있는 헨릭스는 2년 만에 독일 무대에서 뛰게 됐다.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데뷔한 헨릭스는 2018년 모나코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었다. 그러나 모나코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 못한 그는 독일로 돌아왔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벤자민은 2016년 A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도 참가해 우승을 경험했다. A매치 기록은 3경기.
한편, 라이프치히는 같은 날 황희찬의 영입도 공식 발표했다.
2019-20시즌 공식 40경기에 출전해 16득점 2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을 맺으며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황희찬의 등번호는 11번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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