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싸게 집 팔아준다" 속여 공증비 가로채
입력 2009-04-03 19:03  | 수정 2009-04-03 19:03
서울 동작경찰서는 아파트를 비싼 가격에 팔아주겠다고 속여 공증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30살 박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1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9월 오 모 씨에게 전화해 아파트를 비싼 값에 팔고 세금은 적게 나오게 해주겠다고 속여 2천 3백여만 원을 공증비로 받는 등 20여 명에게 2억 5천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 올라온 부동산 판매 광고를 보고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부동산 중개사나 주택관리공단 직원이라고 속여 범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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