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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A씨, 코로나19 검사 받았다…"확진자 접촉 NO, 예방차원"
입력 2020-07-07 21:12  | 수정 2020-07-07 22: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배우 A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 뮤지컬 공연 4개가 캐스팅 변경 및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7일 오후 다수의 뮤지컬 제작사는 캐스팅 변경 및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렌트'(최재림→유효진), '모차르트!'(박은태→박강현), '브로드웨이 42번가'(김환희→오소연)가 캐스팅 변경을 알렸다. 박가람, 김혜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풍월주'는 당일 공연 취소를 알렸다.
최재림, 박은태, 김환희, 박가람, 김혜미의 차기작은 오는 8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킹키부츠'다. 뮤지컬 '킹키부츠' 연습에 참여한 배우 A씨가 컨디션 저조로 예방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검사 결과가 확인 되기 전 접촉했던 배우들이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뮤지컬 '킹키부츠'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뮤지컬 배우 A씨는 컨디션 난조로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자 접촉은 전혀 없었다. 뮤지컬 배우 A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8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수많은 공연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 이에 검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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