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지역 누적 143명
입력 2020-07-07 16:34  | 수정 2020-07-07 16:41

7일 대전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확진자는 143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42번 확진자 A 씨는 유성구 덕명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지역 건설회사 현장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A 씨는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지난 6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

그는 건설 현장 근로자와는 직접 대면하지 않았으나 현장사무소 내 직원 2명과는 접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대전 143번 확진자 B 씨는 서구 정림동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대전 1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는 중구 문화동 소재 세이백화점 직원으로 확인됐다.
해당 백화점은 이날 임시 휴장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아직 감염원과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40번 확진자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142·143번 확진자가 방문한 곳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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