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부리TV] 임박한 22번째 부동산 대책, 재건축 활성화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
입력 2020-07-07 16:18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추가 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종부세율 상향, 임대사업자 세금 혜택 축소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획기적인 공급확대 대책이 없으면 공염불이 될거라 주장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매부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 공급 물량의 30% 가량이 재건축·재개발 물량인데 정비사업을 꽁꽁 묶어놓고는 공급이 이뤄질 수 없다"며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 하면서 기부채납 등을 통해 공공에서 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균형 발전을 시도해야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대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시 그린벨트라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가 집값 안정 첩경이지만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것을 우려한 정부가) 아마 안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거론되는)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는 (쓸만한 전셋집 숫자를 줄여) 오히려 서민들을 더 힘들 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매부리TV를 통해 볼 수 있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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