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서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덕명동 50대·정림동 30대"
입력 2020-07-07 16:06  | 수정 2020-07-14 18:05

오늘(7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나왔습니다. 지역 확진자는 143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142번 확진자는 유성구 덕명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지역 건설회사 현장 소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지난 3일 최초 증상이 발현해 6일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됐습니다.

건설 현장 근로자는 직접 대면하지 않고, 현장사무소 내 직원 2명만 접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이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구 정림동 거주 30대 남성인 143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대전 140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143번 확진자가 근무한 중구 세이백화점은 이날 임시 휴장했습니다.

당국은 감염원과 감염 경로가 나오지 않은 140번 확진자를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들른 곳은 방역 소독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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