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대통령 "공적 마스크 폐지, 약사들에 감사…국민이 백신"
입력 2020-07-07 15:42  | 수정 2020-07-14 16:07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부가 '공적 마스크 제도' 운용을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전국의 약사분들이 봉사의 마음으로 기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마스크 수급을 다시 시장공급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의 역할을 하는 마스크를 잘 착용해 준 국민들 덕분에 방역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국민께 감사하며 수급 안정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준 관계 부처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명하고 솔직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5부제를 시행했다. 또 국민들의 적극 협조로 마스크 수급 안정을 이룬 과정 등은 우리의 행정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수량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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