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적 마스크` 12일부터 폐지…시장공급 체계로 전환
입력 2020-07-07 13:38  | 수정 2020-07-14 14:07

오는 12일부터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고 시장공급 체계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반에 도입된 공적 마스크 제도 유효기간은 이달 11일 만료된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은 일주일에 1인당 10장까지만 살 수 있다.
식약처는 제도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은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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