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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코스 "日 드럭스토어 등에 항균 핸드크림 납품…큰 인기"
입력 2020-07-07 13:30 

인터코스는 무에탄올 타입 항균 핸드크림 제품을 일본 드럭스토어 4위 업체인 마츠모토키요시를 비롯해 로프트, 기린, 모리, 코프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에 100만개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터코스에 따르면 무에탄올타입 항균 핸드크림은 에탄올 타입의 손소독제에 비해 자극이 거의 없고 손이 건조해 지지 않는다. 물풍선처럼 수백배로 물을 함유할 수 있는 특수 폴리머를 사용해 여러 번 사용해도 끈적임이 없다. 99.9% 향균 테스트를 마쳤으며 천연 에센셜 오일과 특허받은 7가지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의 영양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동남아도 활발하게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세가 이어 질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매일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수출 전용 제품도 개발 완료했다. 항균에 좋은 천연 에센셜 오일과 천연 항균 추출물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현재 미국 환경보호국(EPA) 허가를 준비 중이며 베트남, 중국, 미국 및 일본에 진출할 계획이다.
인터코스 관계자는 "상반기 수출용 핸드워시, 무에탄올 타입 항균 핸드크림을 개발해 누적 생산량은 260만개를 넘어섰으며 상반기 흑자전환과 함께 하반기에도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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