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이상득·박근혜 모두 부적절 행동"
입력 2009-04-03 09:38  | 수정 2009-04-03 11:01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무소속으로 경주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친박 성향의 정수성씨 사퇴종용 논란과 관련해 이상득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 모두 적절치 않은 행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사퇴를 종용한 게 사실이라면 이상득 의원이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이고, 정확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채 박 전 대표가 '정치의 수치'라고 말했다면 해서는 안 될 말씀을 성급히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수성 씨의 '사퇴종용' 주장에 대해 이벤트를 만들어 지지세를 확장하자는 것인데, 경주 선거가 여권 전체를 좌우하는 것도 아니고 그 문제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추잡스럽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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