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양 원당성당 미사 참석한 교인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7-07 13:04  | 수정 2020-07-14 13:05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몸살과 설사 증상 등을 보여 어제(6일)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9시 30분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고양시 64번 확진자(2일 확진·명지병원 입원)의 원당성당 교우로 지난달 28∼30일, 이달 3일 성당미사를 본 것으로 1차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동거인은 가족 2명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병상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한 방역을 했습니다.

또, 고양시 64번 확진자에 대해서도 미사 참여 시간을 확보해 해당 교인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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