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의도 전경련 건물서 코로나19 확진…"폐쇄는 안해"
입력 2020-07-07 12:41  | 수정 2020-07-14 13:05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의 입주 은행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 건물 32층에 입주한 은행의 외주 전산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근육통,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다음날 출근하지 않고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당일 확진됐습니다.

32층은 고객을 대면하는 영업점이 아니라 은행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곳으로 외주 인력과 은행 소속 직원 210여명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들 직원은 전원 재택근무 방식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이날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전경련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방역 당국의 프로세스를 따를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