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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KBO리그 역대 18번째 1000타점 ‘-5’
입력 2020-07-07 11:23 
LG트윈스 외야수 김현수는 6일 현재 KBO리그 통산 99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주장 김현수(32)가 KBO리그 역대 18번째 1000타점 달성에 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김현수는 6일 현재 KBO리그 통산 1441경기에 출전해 995타점을 기록했다.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전에서 만루 홈런 등으로 5타점을 쓸어 담았던 만큼 이번 주 내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LG 소속 선수로 1000타점을 기록한 건 2017년 박용택뿐이다.
김현수는 2007년 4월 8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KBO리그 첫 타점을 올린 바 있다.
이후 2009년 104타점으로 커리어 최초로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시즌인 2015년(121타점)과 KBO리그에 복귀한 첫 시즌인 2018년(101타점)에도 세 자릿수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2015년 121타점은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타점으로 그해 개인 최초로 100득점-100타점도 돌파했다(103득점).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18년 7월 7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 만루 홈런과 투런 홈런으로 기록한 6타점이다.
KBO는 김현수가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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