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 출시
입력 2020-07-07 11:09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IRP)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이 매수 때마다 만기와 적용 이율이 달랐다면 이번 상품은 최초 매수 시 만기와 이율이 확정된다. 금리 하락 시기에 고객 상품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과 다른 금융사 계좌에서 옮기는 고객은 모바일 앱과 인터넷에서 가입하면 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1년이다. 이달 기준 판매 예정 이자는 연 2.2%(세전수익률)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은 입금 때마다 만기와 이율이 달라 자산관리에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번 상품 출시로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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