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스크 쓰라"는 트레이너 폭행한 30대 남성 불구속 입건
입력 2020-07-07 10:59  | 수정 2020-07-14 11:05

피트니스센터에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한 트레이너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트레이너 25살 B 씨의 멱살을 붙잡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피트니스센터로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B 씨를 폭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트니스센터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출동 당시 A 씨가 임의동행을 거부해 일단 귀가시켰다"며 "조만간 A 씨를 따로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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