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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서대구 KTX역세권`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10일 분양
입력 2020-07-07 10:49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투시도 [사진 =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오는 10일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 4번 출구 인근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대구 평리3동 일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전용 46~84㎡ 16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작년 대구 내 분양 사업장 평균 분양가(1500만원)보다 낮은 1370만원대로 책정됐다.
사업지 인근의 대구IC 및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 고속철도역과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구별 특성에 맞는 복합환승센터 및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의 서대구역사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고속철도(KTX·SRT)와 광역철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도 인접해 서대구 역세권은 대구를 대표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평리초·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광공서(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홈플러스,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대평리시장, 구평리시장 등)도 인접해 있다.
중소형(전용 46~84㎡)으로만 구성된 세대 안에는 광폭거실과 알파룸, 드레스룸, 수납공간 등 반도건설 만의 고객 맞춤형 평면설계는 물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됐다.
아울러 입주민들이 세대 내 가전·조명·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질을 개선하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옵션)'도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계약자에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하며 6개월 이후 전매를 할 수있다. 입주 예정은 2023년 10월이다.
모델하우스(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599-67)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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