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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함소원 “미스 태평양 시절 '서경배 회장 딸' 소문 퍼져”
입력 2020-07-07 10:38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배우 함소원이 과거 재벌가 회장의 딸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어제(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장녀 서민정과 보광 창업투자 홍석준 회장 장남 홍정환의 약혼 뒷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함소원은 서경배 회장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1997년 미스 코리아 태평양이었을 때 협찬사였기 때문에 서경배 회장을 잠깐 뵌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어떤 소문이 돌았는데 내가 서경배 회장의 딸이라는 거다. 그래서 내가 미스 태평양이 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서경배 회장님이 웃을 때 턱이 살짝 나오는데 그게 나랑 너무 비슷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대회 후 만찬 자리에서 서경배 회장님에게 그 얘길 했더니 회장님도 그 얘기를 들으셨다더라”며 그때 ‘정말 이 소문이 사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꿈을 꿨다”고 돌아봤습니다.

지난 달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서민정 홍정환의 약혼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부부가 참석했습니다. 서민정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서경배 회장에 이어 2대 주주입니다. 홍정환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주사 BGF 지분을 0.52% 보유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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