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침마당' 표창원 "국회의원 불출마,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
입력 2020-07-07 10:36  | 수정 2020-07-07 10:41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오늘(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표창원은 경찰, 교수, 프로파일러, 국회의원 등의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표창원은 국회의원 불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국민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일은 안 하고 자꾸 싸우는 국회라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나는 30년 동안 범죄 현장에서 일하다 보니 공평하게 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정치는 그렇지 않더라. 우리 편에게 똑같이 적용하면 '내부 총질'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불출마 선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가족들 너무 좋아했다. 나에게 감사하다고 하더라. 가족들이 4년 동안 불안함에 떨었다"고 밝힌 뒤 "4년 동안 부족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