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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 `트로트 대세` 행보 ing…`군통령` 넘어 `트롯한류` 선봉
입력 2020-07-07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트로트 여신' 설하윤이 '트로트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설하윤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40주년 기획 특집 무대 출연했다. 또 6일 '아침마당' 생방송, '가요무대' 녹화등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며 대세 행보를 달리고 있다.
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관객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으로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행사의 여왕. 군통령 이라는 타이틀을 받은 설하윤은 전국노래자랑에서도 이처럼 소개되며 초대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눌러주세요'를 여유로이 열창하며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아침마당'에서는 김연자의 '정든 님'을 맛깔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김연자는 설하윤에 대해 "예쁘고 노래 잘하고 열심히 한다. 끼도 엄청 많다. 무대에 서면 무대를 뒤집어 놓는다. 기억에 남는 후배"라고 극찬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6년에 데뷔한 설하윤은 그동안 음악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별을 닮은 그대', '너목보4', JTBC '육감적중쇼'등의 예능에 출연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성격으로 인지도를 쌓아갔다. 올해 2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예쁜 외모와는 상반되는 털털한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MBC every1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7인중 1인으로 출연하기도했고, Mnet '퀴즈와 음악사이'에 고정 출연하기도 하는등 방송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과 공연 이외에도 설하윤은 2019년 금영그룹 홍보대사로 발탁. 트로트 가수 최초로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 모델로 선정. 이어 '맥심'의 표지모델을 한차례 더 장식하기도 했으며, 얼마전에는 군잡지인 HIM의 표지모델에도 발탁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영상사이트에 회사원들이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노래가 설하윤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로, 한국 트롯이 베트남에 이어 중국에도 진출하는 신호탄으로서 한류 시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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