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메디톡스·대웅제약, 美ITC 예비판결에 희비 교차…메디톡스 `上` 직행
입력 2020-07-07 09:08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지난 5년동안 이어온 보툴리눔톡신 제제(일명 보톡스) 균주 도용 논란의 분수령으로 주목받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판결에서 메디톡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두 회사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 2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일 대비 4만9800원(30.00%) 오른 21만5800원에, 대웅제약은 2만5500원(19.10%) 급락한 10만8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일명 보톡스)를 만드는 보툴리눔 균주 출처 관련 소송을 진행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ITC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10년동안 금지하라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예비판결문을 받는대로 이를 검토한 뒤 이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