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7월 25개사 1억4996만주 의무보유 해제 예정
입력 2020-06-30 14:25 

7월 중으로 25개사의 주식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예탁원에 의무보유하도록 한 25개사의 주식 1억 4996만주가 다음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무보유는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50만주(2개사), 코스닥시장 1억 4846만주(23개사)가 의무보유 해제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쎌마테라퓨틱스·진원생명과학 주식이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버추얼텍·코스나인·한스바이오메드 등 23개사 주식이 의무보유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다음달 중으로 의무보유가 해제되는 주식 수량은 전월 대비 27.6% 증가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66.4% 감소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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