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의정부서 관내 47번 확진자 발생…장암주공 7단지 거주
입력 2020-06-30 10:41  | 수정 2020-07-01 11:07

경기도 의정부시가 30일 관내 4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가 장암동 장암주공 7단지에 사는 20대 남성 A씨라고 전했다.
조사된 바에 의하면 A씨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7일 두통과 코 안쪽 통증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29일 낮 11시 30분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같은 날 밤 10시 17분에 통보됐다.
시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A씨의 집과 주변 지역을 방역할 방침이다,
시는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 감염이 주공7단지 706동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706동 거주 주민 중 이상 증세가 있거나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동 아파트를 방문한 사람 중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고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동선은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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