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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천진난만한 슛돌이 떼창에 “이렇게 아름다운 축구를?” 너털웃음
입력 2020-06-29 20:47  | 수정 2020-06-30 02: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날아라 슛돌이 이영표가 경기 전 슛돌이들 떼창에 웃음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뉴 비지닝에서는 ‘태백산배 강원도 유소년 클럽 축구 대회 조별리그 최종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현재까지 2승 1무 무패 행진의 FC슛돌이지만, 4강 진출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 이영표는 최종 예선인 마지막 경기에서 이정원을 주장으로 세웠다.
이영표는 슛돌이들에게 이번 경기가 빅경기”라며 이번 경기에서 지면 오늘 끝이다. 강릉GNJ 하고 이기거나 비기지 않으면 진다”라고 4강 진출이 무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이영표 호가 만난 상대는 바로 지난 1월 FC슛돌이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겨줬던 ‘강릉 GNJ였다. ‘강릉 GNJ 역시 FC슛돌이를 이겨야만 4강 진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영표는 강릉 GNJ의 에이스 우현택을 고립시키는 연습을 했다. 이후 슛돌이들이 화장실에 잠깐 간 사이, 이영표를 비롯한 김종국은 바나나를 먹으며 잠시 휴식했다.
이때 갑자기 슛돌이들의 단체 노랫소리가 들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바로 슛돌이들이 해맑게 떼창을 부르기 시작한 것.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슛돌이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불러 모두의 웃음을 터지게 했다.
슛돌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본 이영표는 나도 이렇게 축구를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축구를 하지 못했다”라며 해탈한 듯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서 그는 얘들아, 경기에서 뭘 할지 알면서 노래 부르는 거 맞지?”라고 확인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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