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중권 "조기숙 돌아섰으면 상황 심각한데 문빠들은..."
입력 2020-06-29 17:34  | 수정 2020-07-06 18:05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조기숙 교수가 돌아섰으면 상황이 심각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교수의 SNS 글이 삭제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의 일부 온라인 공격을 비판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29일 페이스북에 "이 분은 옆에서 지켜봐주기 민망할 정도의 강성 골수 친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신자, 토착왜구, 안 불러줘서 삐쳤네, 곧 미통당 갈 것 등등의 반응은 거의 조건 반사다"며 "파블로프의 개가 종소리에 침을 흘리듯, 문빠들도 비판이라는 자극에 저렇게 반응한다"고 힐난했습니다.

앞서 조 교수는 전날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참모로부터 과거 잘못된 신화를 학습한 것 같다며,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으나, 29일 해당 글은 삭제됐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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