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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아이돌VS아티스트 정체성 혼란? 조승연도 우즈도 모두 나"
입력 2020-06-29 16: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우즈가 아이돌 및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담는 과정에서의 고민을 드러냈다.
우즈는 29일 첫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EQUAL은 ‘조승연 & WOODZ, ‘WOODZ & 조승연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앨범으로, 우즈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룹 유니크, 엑스원(X1)으로 활동하며 보여준 모든 존재는 결국 다 같은 자신이며, 우즈가 만들어 내는 모든 세계 안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아이돌로서의 정체성과 솔로 아티스트로서로서의 정체성을 둘 다 다아야 하는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터. 이에 대해 우즈는 "두 가지 모습을 한번에 담는 게 어려웠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조승연, 우즈 둘 다 내 모습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고 어떤 모습이건 나로서 보여드리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우즈 음악과 현재 우즈 음악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즈는 "과거의 우즈 음악은 내가 좋아하고 내가 만족할 만한 음악을 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음악은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랗게를 비롯해 ‘LIFT UP(리프트 업), ‘Accident(액시던트), ‘NOID(노이드), ‘Waikiki(와이키키)(feat.콜드), ‘BUCK(벅)(feat.펀치넬로), ‘주마등까지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한 7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파랗게는 래퍼 플로우식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레시피를 작업했던 네이슨이 다시 한번 우즈와 손잡고 프로듀싱에 나선 곡이다.
우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EQUAL(이퀄)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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