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효리네 민박` 시즌3? NO, 공개 후 힘들었다"
입력 2020-06-29 15:21  | 수정 2020-06-29 15: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 시즌3는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2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효리는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그리워하며 시즌3 진행에 대해 묻는 질문에 "좀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집은 나와 오빠,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공개되고 나니까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효리네 민박' 출연 이후 사생활 보호가 되지 않아 피해를 호소했다. 이효리의 집이 공개되자 이효리의 집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
사생활 침해가 계속되자 이상순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다"며 사생활 침해를 자제해주길 당부했으나 끊이지 않았고 결국 이효리 부부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
한편, 이효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스리를 결성했다. 세사람은 각각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라는 예명으로 오는 7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