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컬투쇼' 이봉근·김동완 "'소리꾼',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 녹음"
입력 2020-06-29 15:17  | 수정 2020-06-29 15:25
사진=스타투데이

판소리 뮤지컬 영화 ‘소리꾼의 주역 이봉근과 김동완이 열혈 홍보에 나섰습니다.

명창 이봉근과 신화 겸 배우 김동완은 오늘(29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시원하고 유쾌한 입담을 펼쳤습니다다.

‘소리꾼(감독 조정래, 배급 리틀빅픽처스, 제작 제이오엔터테인먼트)은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 분)을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이봉근)가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분), 행색은 초라하나 속을 알 수 없는 몰락 양반(김동완 분)과 만난 흥 넘치는 조선팔도 유랑기를 그립니다.

이봉근은 ‘소리꾼이 첫 영화지만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20년 넘게 국악을 해온 이봉근은 한예종은 물론, 문체부 대상까지 수상, '불후의 명곡'에서 2회 우승까지 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오디션을 통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운 좋게 캐스팅이 돼서 재미있게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동완은 다양한 예능에서 선보였던 매력을 그대로 양반 캐릭터에 녹여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동완은 "몰락한 양반 역할을 맡았다. 영화에서 소리를 한 마디 한다. '얼쑤'. 이름은 따로 없다. 그냥 몰락한 양반이다"라고 역할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두 사람은 영화 속 다양한 이야기와 우리가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펼쳐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편 '소리꾼'은 모레(7월 1일) 개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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