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평오 KOTRA 사장 "지역발전위한 비대면 사업 확대"
입력 2020-06-29 15:14 
권평오 KOTRA 사장

권평오 KOTRA 사장이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10여개 소비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비재 수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출회복 모멘텀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이날 광주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소비재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KOTRA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역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홈코노미, 간편식, 위생용품 등 수요 확대와 맞물려 유망 소비재에 대한 화상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긴급지사화, 온라인상품전 등 신규 비대면 사업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류박람회, 소비재 수출대전 등의 기존 수출지원사업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뷰티기업 L사는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와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마케팅에 제약이 여전하다"며 "화상상담 등 온라인 서비스를 늘려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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