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송파서 `왕성교회발` 확진자 발생…풍납2동 거주자
입력 2020-06-29 15:05  | 수정 2020-07-06 15:07

29일 서울 송파구에서 관악구 왕성교회발(發)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확인됐다.
송파구청은 이날 구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관내 56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과 관련 정보 등을 공개했다.
구에 따르면 송파구 56번 확진자는 풍납2동에 사는 30세 남성 A씨로, 서초구 56번 확진자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8일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같은 날 양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A씨와 접촉한 B씨는 앞서 지난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32살 남성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의 신도다.
구는 A씨의 집과 방문 지역 등에 대해 방역 소독을 마쳤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마친 뒤 밀접접촉자에 별도로 자가격리를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식사 자리나, 노래방, 유흥시설 등 밀접 공간 방문을 자제할 것과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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