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페이에서 여러 금융사 대출조건 한 번에 본다
입력 2020-06-29 14:56 

카카오페이에서 대출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내 대출 한도'에 주민등록번호와 직장 정보, 소득 정보 등을 입력하면 카카오페이와 제휴한 여러 금융사에 제공해 대출 가능한 상품 목록과 대출 한도·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각 금융사 지점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여러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하는 셈이다. 현재 하나은행과 한국씨티은냉, 경남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4곳의 신용 대출 상품이 마련돼있다. 연내에 SC제일은행과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JT저축은행, JB우리캐피탈, BNK캐피탈 등 상품도 추가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여러번 이용해도 신용 점수에는 영향이 없다"며 "결제와 송금부터 투자, 보험, 대출 등 전문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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